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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빠진 함양 다곡리조트 민자유치 무산 -도민일보

등록일: 2005-10-29


스키장 빠진 함양 다곡리조트 민자유치 무산 -도민일보 “알맹이 빠졌는데 왜 가나” 함양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곡리조트 개발사업이 건설교통부로부터 사업승인이 나 군이 28일 개발계획 변경내용 등을 내용으로 하는 민자유치 설명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사업자가 없어 무산됐다. 군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오는 11월10일까지 민간투자자 제안공모와 함께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면 11월27일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업자를 선정하고 이어 30일 발표와 함께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이에 군은 지난 24일 설면회 개최 공고를 냈으나 이날 오후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사업자가 한곳도 없어 설명회가 무산,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이날 설명회 무산은 당초 예상됐던 부분이었다. 당초 군은 진주~대전 고속도로와 인접한 서하면 다곡·대황지구,지곡면 덕암지구 등 3개 지구에 7200억원을 들여 419만평을 개발키로 했다. 하지만 건교부는 승인 과정에서 지구내 113만평이 산림이 울창해 보존해야 한다는 이유로 사업구역에서 제외시키면서 스키장 예정부지가 빠져 버린 것. 군이 계획하고 있는 다곡리조트 개발사업은 골프장과 스키장 등 눈을 이용한 스포츠시설, 호텔·콘도 등 휴양숙박시설, 주거시설, 건강휴양시설, 교육시설, 기타주제공원, 문화상업시설 등을 갖추도록 계획되어 있었다. 그런데 스키장 조성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이날 민자유치 설명회에 참석자가 없어 무산됐다. 한편 이날 오후 1시부터 군청에는 골프장 유치를 반대하는 지곡면 주민 50여명이 현수막과 피켓 등을 들고 골프장 조성 반대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군이 계획하고 있는 서상면 18홀과 지곡·덕암리에 대규모 골프장이 모두 조성되면 덕유산 인근 천혜의 자연조건이 흉물로 변하고 주민들은 고향을 떠나게 된다”며 골프장 건설 계획을 백지화할 것을 요구하며 2시간 동안 농성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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