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경영수익사업, 절반 이상 적자 운영 -도민일보 남해군의 경영수익사업이 대부분 적자 운영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남해군이 남해군의회에 제출한 지난해 7월 1일부터 지난 6월까지 1년간 경영수익사업 추진현황과 수지 내역에 대한 감사자료에 따르면 스포츠마케팅 사업 등 7개 경영수익사업을 펼쳐 모두 6억 1800만 원의 적자를 냈다.이들 경영수익사업 가운데 남해군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스포츠마케팅 사업은 5억 9500만 원(수입 1억 500만 원, 지출 7억 원)으로 7개 경영수익사업 중에서 가장 큰 적자를 기록했다.또, 나비생태공원은 5900만 원(수입 5600만 원, 지출 1억 1500만 원), 청소년수련원 3900만 원(수입 6100만 원, 지출 1억 원)의 적자를 내는 등 모두 4개 사업이 7억 1600만 원의 적자를 냈다.남해군 관계자는 "스포츠파크와 운동장은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하면서 사용료를 받지 않아 스포츠마케팅 사업이 적자를 낼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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